시가 있는아침..
가을에 맺은 사랑 / 비추라 김득수
마지막 잎새
2010. 11. 11. 04:00
가을에 맺은 사랑 비추라 김득수 사랑의 계절에 두 가슴을 맞대며 흠뻑 젖는 사랑 울긋불긋한 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간다 가을의 속삭임은 소슬한 갈바람에 고운 억새꽃은 휘날리고 가을에 맺은 사랑은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떠가듯 가슴 설렌다 가을 향기에 말없이 빠져 가는 사랑 이슬 꽃이 맺히도록 기쁘고 가을이 깊을수록 사랑은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