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2010. 11. 16. 03:43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언제 어느때
불러내도 편안해서 미안함이
덜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내는 문자마다
다 씹어도 아무렇지 않게
오늘 배부르겠구나 하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분위기
맞춰주고 햇님이 반짝 비치면
밝은 목소리로 간간히 시간내어 안부를
묻는 삶 늘 주기만해도 더 주고픈 마음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맑은 마음에 흙탕물이 튀길때는
얼른 웃음으로 씻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 착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음의 여유가 보여
보기만해도 초조함이 사라지고
가슴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곁에는 이렇게
편해서 정이가는 사람이 있어
언제나 마음의 방석을 깔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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