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사랑하라 한번도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산수유 / 최원정
마지막 잎새
2010. 11. 27. 01:52
산수유 / 최원정
귓바퀴 뒤에 손바닥을 오목하게 모아 마치, 소라처럼 만들어 보았지요 어쩌면 굴뚝새 소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아이참, 그게 아닌가 봐요 노란 봄이 튀밥처럼 터지고 있지 뭐예요
문득, 님의 소식 궁금하기에 그 튀밥마다 하나 가득 제 안부를 묻혀 놓았어요
나, 잘 지내요
♬Time to Say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