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한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雪花 박현희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은 사람 가운데
당신을 만나고 사랑한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을 변함없이 보내주며
마음의 버팀목과도 같은
든든한 당신이 곁에 있기에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이지만
그저 행복한 따름입니다.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내겐 너무 소중한 당신
포근하고 아늑한 사랑의 보금자리 안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며
세상 끝날까지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고 싶습니다.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사람
당신을 마음 깊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