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세월 그리고 나 / 안 성란 마지막 잎새 2011. 4. 3. 01:46 세월 그리고 나 / 안 성란돌고 돌아온 시간.뒤돌아 본들 무슨 소용 있을까?잡히지 않는 후회를 손등에 올려 보니굵어진 주름과 거칠어진 손마디뿐.눈물로 시간을 채우면까칠한 눈동자엔이미 "나"라는 존재는핏발선 눈동자가 되어 버린다.핑크빛 입술은 거칠어진외 마디를 삼키고붉은 심장은 소리도지르지 못하고 식어만 간다.예쁜 미소로 다정한 음성으로유리처럼 맑은 마음으로 살고 싶은데점점 변해가는 나를 닮은 거울은세월 흐름을 막지 못한다 *모짜르트 연주곡*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