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인생의 봄날 / 靑松 권규학
마지막 잎새
2011. 4. 19. 11:01
인생의 봄날 / 靑松 권규학 봄이 왔습니다 늘 같은 느낌으로 찾아왔다가 늘 때가 되면 떠나는 계절의 봄은 다시 또 찾아오겠지만 분명한 건 인생의 봄날엔 연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세상 살다가 가고나면 후손들이 이 땅에서 숨을 쉬는 늘 같으면서도 분명히 다른 그런 봄 어제의 봄날이 그랬습니다 오늘의 봄날도 그렇습니다 내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우리 인생의 고운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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