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그대는 내 안에 눈물입니다 / 윤향 이신옥

마지막 잎새 2011. 7. 13. 00:52

 

 



그대는 내 안에 눈물입니다
  

 

윤향 / 이신옥 

 

 

사랑하기에

깊은 심장 속에 숨겨 놓은

그대는 내안에 눈물 입니다

 

맑은 샘물처럼

그대는 내 생각 속에

끝없이 샘 솟아나요

 

그대가 보고 싶어서

심장 속에 숨겨놓은 시간이

길어 질수록 숨 쉴 때마다 아파요

 

내 심장속에 살아가는

그대는 힘들지 않나요

답답하지 않나요

 

가끔 세상 밖으로 꺼내 놓고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데

마음이 허락 하지 않네요

  

시간이 흘러 흘러

먼 훗날 심장속에 그대를

꺼내 놓는다면 눈물로 얼룩지겠죠 

 

혼자만 간직한 사랑이 되고 싶어서

욕심나는 사랑을 하기 때문에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