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 친구 / 홍수희 마지막 잎새 2011. 11. 13. 11:14 친구 ... 홍수희 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세월이 부끄러워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있지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애정이 있으되묶어놓을 이유가 없네사랑하되질투할 이유도 없네다만 바라거니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마음 허전할 때에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날갯짓 아름다운새를 주셨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