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철이 없던 사람아

마지막 잎새 2010. 12. 17. 19:30

 

 

길이 없던 사람아..
아무 것도 모르던 사람아..
 
 
그대, 여인..
낯선 행성의 이방인이여..
 
철이 없던 사람아..
아무 것도 모르던 사람아..
 
 
결국 그대는..
자신의 동굴을 찾아야 했으리..

바람으로 부터..
그대를 지킬..

 
어둠으로 부터..
그대를 지킬..

사랑의 둥지를 지어야 했으리..
여행이 끝나기 전에 만나야 했으리..

 
겁이 없던 사람아..
사랑밖에 몰랐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