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준·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마지막 잎새 2012. 2. 8. 02:18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것은
네가 꼭 이룰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것은
네가 꽃 피워 낼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 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