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내게 말해 주십시요 / 용혜원

마지막 잎새 2012. 8. 21. 00:01
 


말해 주십시오

용혜원


하는 사람이 없어
리를 방황하던 때가
리 멀지 않았는데
금은 사랑에 가
어나오기를 싫어하니
랑의 감미로움이
를 눈멀게 하였습니다


말해 주십시오
그대의 사랑을
내게 말해 주십시오
나를 향한 그대의 고백을
그대의 이름이

혼에
새겨진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사랑이 아무리 달콤하여도
그대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약에
금의 사랑이
에서 깨어나 보니
이었다면
말 나는 허망해
부림을 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