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

사랑굿 8

마지막 잎새 2012. 9. 17. 01:19




ㅅr랑굿8
김초혜



그대만남이
어두운시간의
빛이었다면

나만혼자알고있는
그대마음을
가슴에묻어서
등불만들고

불멸로지은
오막집
옳은 듯 빗나간 듯
기둥세우고

부러진축(軸)을
가질수도
버리지도못해
무릎을꿇으며
연습은고만.

 


시집'사랑굿'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