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2013. 1. 23. 00:35





눈물

서정윤


아직도 가슴에 거짓을
숨기고 있습니다
늘상 진실을 생각하는 척하며

바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나만은 그 거짓을 알고 있습니다.

나조차 싫어지는 나의 얼굴
아니 어쩌면
싫어하는 척하며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인간적, 인간적이라는 말로써
인간적이지 못한 것까지 용납하려는
알량한 "" 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