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사랑하라 한번도상처받지 않은것처럼 보고 싶은 마음 / 하늘빛 최수월 마지막 잎새 2010. 8. 23. 14:15 보고 싶은 마음 / 하늘빛 최수월 너도 나처럼 그랬을까 매일 보고 싶어도 그때마다 볼 수 없는 너였기에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너로 보였어 담장 너머 피어 있는 눈부신 장미꽃도 너였고, 창밖 보슬보슬 내리는 촉촉한 빗방울도 너였고, 저녁 강가에 석양빛으로 물든 강물마저도 너로 보였어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보이는 풍경마다 다 너로 보였을까 그토록 보고 싶은 너와 지금 함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