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마지막 잎새
2014. 4. 26. 11:14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용혜원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사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표현 못하면 떠나가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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