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낮은 꿈을 들고서 / 서정윤 마지막 잎새 2014. 9. 5. 03:33 낮은 꿈을 들고서서정윤 낮은 꿈을 들고서 강가에 서서구르는 자갈처럼 치이다 보면한끼의 굶주림이 주는 의미를헌 철학 노트에선 찾을 수 없고내, 꿈꾸어 오던 구름이 아닌요깃거리를 위해허둥대다 보면낮은 꿈은 더 낮은 꿈이 되어나의 얼굴 눈물 빛 지우고 있다어디로든 떠나고, 떠나야 한다응어리진 설움을 삭일 때까지낮은 꿈을 지우며, 더 낮은 꿈을 강물에 띄우며나에게서 너무 멀리 있는 꿈. 이제는 잊으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