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혜******

ㅅr랑굿 85 / 김초혜

마지막 잎새 2014. 9. 25. 07:48

 


 



ㅅr랑굿 85
김초혜



어려울 것도
쉬울 것도 없이
너구러워지는
마음은
외홀로 흐르고

말하기 싫어
말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서
모르지는 않는 그대
말 안에 없는 말
말 밖에 있는 말
모두 안다 해도
어둠에 빛일 수는 없는 그대

빛을 못 보고
어둠만 본다 해도
새로운 시간을 걸고
지금은
무심(無心)이어야 하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