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다시 홀로서며 6. / 서정윤

마지막 잎새 2014. 9. 26. 05:52

 




다시 홀로서며 6
서정윤

 



먼 훗날
사랑으로 하여
내 몸이 깨어질지라도
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두를
나는 바칠 수 있다.

아침은 언제나
춥고 긴 어둠 뒤에
오는 것.
사랑을 위해
바칠 수 있는 목숨이 있는 한
나는 아직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