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람을 살리는 힘
마지막 잎새
2010. 8. 12. 13:27
★ *사람을 살리는 힘* ★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남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한 것은 내가 하고 잘못한 것은 남이 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나의 허물인데도 자기가 지는 사람이있습니다. 모두가 내 잘못이니 내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여 삽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않는 한 사람은 단 두 사림이 모여서 살게 됩니다. 흉악한 범죄자가 되어 독방에서 갇혀있지 않는 한 사람은 모여 살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에도 모입니다. 교회도, 국가도 모입니다. 이 모여 사는 조직 속에서 모임을 행복하게 하느냐 불행하게 하느냐는 잘못을 어떤 자세로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구성원 모두가 "이것은 내 잘못이다." 하는 모임은 행복한 모입니다. 그러나 구성원 모두가 "이것은 너 때문이다." 하면 다툼과 시기가 끝일 날이 없을 것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허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칼을 피해 광야를 헤매던 때에 나발이라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양이 삼천, 염소가 일천 마리가 있었는데 다윗과 그의 일행들은 나발의 목자와 양떼를 지켜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양털 깎는 날은 번영과 축제의 날로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궁핍한 다윗은 나발에게 사람을 보내어 식물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나발은 다윗을 모욕하며 거절했습니다. 호의를 모욕으로 갚은 나발을 처단하기 위해 다윗은 칼을 차고 나발에게로 향합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급히 떡과 포도주와 양고기, 볶은 곡식과 건포도와 무화과를 준비하고 다윗을 맞으려 나갑니다. 길에서 다윗을 만난 아비가일은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간청합니다. 나발의 허물에 대해 보수하지 마시고 자신의 허물을 사하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열흘 후, 악한 나발은 하나님께서 치시므로 죽었고, 아비가일의 간청으로 인해 다윗은 복수의 피를 흘리는 허물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때에 맞는 겸손한 간청! 그것은 많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