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울 수 있는 자만이 즐길 수가 있다
마지막 잎새
2010. 8. 19. 12:13
아름다운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천국의 한쪽 구석에는 기도는 못하였지만
울 수는 있었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울 수없는 인간은 즐길 수가 없습니다.
밤이 없으면 밝은 대낮도 없는 법입니다.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기뻐할 때에도 정말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기뻐하는 척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울고 난 후에는기분이 맑아 집니다.
목욕을 하고 난 후의 정신처럼
神은 마치 마른 영혼에 비를 내리듯이
인간에게 눈물을 내리셨습니다.
울고 난 후에는 학수고대했던 비가
밭에 뿌린 것처럼 땅이 젖습니다.
그리고 움이 트고 푸르름이 우거지게 됩니다.
오늘날의 사회가 기계 문명화되어
가장 위험한 것은
눈물이 無益한것, 부끄러운 것으로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울 때에는 울어야만 합니다.
남을 위해서,
또 나자신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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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토케이어作 <탈무드>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