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그리움 / 안숙현

마지막 잎새 2010. 8. 31. 05:07



 


그리움 / 안숙현

                                       
 

창문 너머 보이는
파아란 하늘에
흐느끼듯 들려오는
바람 소리
널 못잊어 우는
나의 울음 소리

창문 너머 보이는
흔들리는 꽃
네가 그리워
아픈 바람을 맞으며
세차게 흔들리는
나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