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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탁월한 효과 "청국장"

마지막 잎새 2010. 9. 2. 13:54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청국장이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를 해결하고 다이어트에 좋고, 뇌졸중이나 치매, 당뇨병과
고혈압에 두루 좋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바로 청국장이다.
청국장은 또한 암을 이기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국장이 발효되면서 콩의 제니스틴에서 당이 떨어져나가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해 여성들에게 문제가
되는 폐경기증후군, 골다공증,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는 것이다.
 
이런 제니스테인은 유방암 및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아폽토시스
(암세포의 자살)를 유도하고 세포주기에서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G2-M기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다.
 
-발효과정 중에 생기는 제니스테인은 제니스틴보다도 암예방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콩은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발효해서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국장 내에 있는 암 예방 기능성 물질은 콩 단백질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아미노산, 트립신저해제, 이소플라본(제니스테인)등 페놀성 물질, 피틴산, 사포닌,
리그닌, 불포화지방산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이들은 콩에서부터 유래하기도 하고 콩의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그 제조방법에 따라 각 성분이 가지는 암 예방 효과에 차이가 난다.
 
기본적으로 암 예방에 좋은 콩의 종류로는 중립콩인 국내산 만리콩이 큰 콩, 작은 콩,
수입콩보다 효과가 좋다. 해콩과 묵은 콩을 비교해보면 해콩으로 청국장을 담그는 것이
암 예방 효과에서 2배 정도 뛰어나고, 바실러스균을 넣지 않지 않은 것보다는 균을 넣거나
짚을 사용한 것이 암 예방 효과가 2~3배 정도 높다. 청국장을 제조한 다음에는 죽염을
2~7% 처리한 것이 다른 소금을 넣거나 아예 소금을 넣지 않은 것보다 암 예방 효과가 컸다.
 
청국장은 악화된 암도 낫게 하는데 속성 발효된장으로 환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환자들에게 특별히 간을 낼 경우는 죽염을 쓰고, 좋은 콩과 좋은 균주를 사용하여 항암효과가
뛰어난 청국장을 만들어 주면 좋다.
 
-청국장은 혈전을 용해시켜 뇌졸중이나 심장병도 예방하며,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뿐 아니라 위장활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며, 변비 치료, 피부미용,
콜레스테롤 제거 작용 등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