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 김 용 택 흔적 김 용 택 어제 밤에 그대 창문 앞까지 갔었네 불 밖에서 그대 불빛 속으로 한없이 뛰어들던 눈송이 송이 기다림 없이 문득 불이 꺼질 때 어디론가 휘몰려 가던 눈들 그대 눈 그친 아침에 보게 되리 불빛 없는 들판을 홀로 걸어간 한 사내의 발자욱과 어둠을 익히며 한참을 서 있던 더 .. 사랑이란 이름 2013.02.11
한마디 말이 그 얼굴을 빛낼 수 있다 한마디 말이 그 얼굴을 빛낼 수 있다 한마디 말은 말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빛낼 수 있다. 침묵 속에서 익은 한마디 말은 일을 위한 거대한 에너지를 얻는다. 전쟁은 한마디 말에 의해 짧게 끝나고, 한마디 말은 그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독을 버터와 꿀로 바꾸는 한마디 말.. *좋은글***** 2012.02.06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김정환 김정한* 눈물겹도록 미친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점 다 내려놓고 한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 카테고리 없음 2010.08.06
비가 옵니다.눈물이 납니다 ♤ - 비가 옵니다.눈물이 납니다 - ♤ 비가 옵니다 눈물이 납니다 마음도 가슴에도 쉼 없이 비가 내립니다 님을.. 잊으려 잡힌 마음은 간밤에 다시 찾아와 온통 나를 흔들어 놓고 사라 집니다 한 쪽 가슴이 아리는 아픔에 또 다시 눈엔 눈물이 그렁 그렁.... 그대의 기억을 죽을만큼 잊으려 .. 시가 있는아침.. 2010.07.17
젖은 그리움 / 혜월 박주철 젖은 그리움 / 혜월 박주철 호젖한 그리움이 젖어 우는 날 구름 속에 그려진 슬픔 많이 서러워 덜어내는 눈물이 많기도 해라 이렇게 궂은비 내리는 날 마음밭 헤매는 빈 발자욱 소리 깊이 박힌 흔적위에 수심도 깊어라 사슴 닮아 커다란 눈망울 내 기억의 곡간에 머물고 있으니 만수된 강물 위에 그리.. 시가 있는아침..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