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사랑의 시작 / 용 혜원

마지막 잎새 2010. 10. 6. 03:13

 

 



 

 

사랑의 시작
용 혜원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외로움뿐이던 삶에
사랑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둥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너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나는 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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