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빛들

마지막 잎새 2010. 11. 26. 18:49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빛들


      나는 변함없는 태양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구름이 일어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언제나 더 높은 곳에서 변함없이 빛나는 태양을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의 삶을 희망이 빛나는
      밝은 삶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나는 작은 촛불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겸손과 희생으로 자신을 태움으로
      어둠을 밀어내는 작은 촛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관용의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반짝이는 별빛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영원의 길을 안내하는 광활한
      우주의 별빛을 마음에 품음으로
      나는 멀리까지 반짝이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은은한 달빛을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어둡지만 사랑의 소리가 나는 곳
      부족하지만 만족의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조용히 비추는 은은한 달빛을 내 마음에 담아
      나를 온유와 겸손의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느 시골집에 화롯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언 손을 녹이고 따뜻한 공기를 방안에 가득 채우는
      화롯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나는 언제나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머니의 바느질을 돕는
      등잔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나는 원래 부모님의 속만 태우는
      그을음 투성이의 못난이였습니다.
      이제는 꺼지지 않는 등잔불 하나를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 곰실거리는 작은 빛으로
      바느질하고 계신 어머니를 돕는
      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