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나는 예감했다.
언잰가 나뭇잎 떨어지듯
그렇게 너 또한 떠나갈 것을.
새순은 언잰가 다시 돋겠지만
한번 떠난 그대는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또 나는 예감했다.
그 예감이 하나도 틀리지
않으리라는 것을.
늘 기대는 빗나가고
우려만 적중되던 내 사랑을
이렇게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은
길 잃은듯
허공을 빙빙도는 눈망울이
슬픈날입니다
|




'이정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가자, 우리 (0) | 2011.01.01 |
---|---|
사랑이 깊어질수록 / 이정하 (0) | 2010.12.23 |
서로 사랑한다는 것 / 이정하 (0) | 2010.11.23 |
너 없는 세상 / 이정하 (0) | 2010.11.17 |
내 가슴 한쪽에 / 이정하 (0) | 2010.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