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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탈모 치료 100%가능”…美서 획기적 물질 발견

마지막 잎새 2011. 2. 13. 13:08


“5년 뒤 탈모 치료 100%가능”…美서 획기적 물질 발견





 

▲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빠진 머리를 100% 다시 나게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 발견된 것.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의 밀리온 물루게타 박사가

탈모 치료에 100%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물질이

소화기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던 중 뜻하지 않게

 이 물질이 탈모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루게타 박사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아스트레신-B가 투여된

쥐들이 100% 빠졌던 등 털이 다시 자라났으며 털만 자란 것이 아니라

 털 색까지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또 “닷새 동안이라는 짧은 치료 기간에 최장 4개월까지

모발재생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쥐의 수명이 2년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대단한 효과”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등 털이 빠진 쥐들에 발모제로 널리 알려진

로게인(Rogaine)의 화학성분인 미녹시딜(minoxidil)을 투여해 봤지만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정도의 발모효과밖에는 없었다.


우연히 발견된 이 새로운 발모 물질은 임상시험까지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물루게타 박사는 예상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게재됐다.


사진=뉴욕타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