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홀로서기 2-5

마지막 잎새 2012. 12. 15. 00:05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홀로서기2
서정윤


5

인간이기에 일어나는
시행착오에 대한 질책으로
어두운 지하 심연에
영원히 홀로 있게 된대도
그 모두
나로 인함이기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으리
내 사랑하는 내 삶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나, 유황불에 타더라도
웃으려고 노력해야지.

내가 있는 그
어디에도 내가 견디기에는
너무 벅찬데
나를 이토록 나약하게 만든
신의 또 다른 뜻은 무엇일까

 

 


시집 *홀로서기2-5

 

 

 



'서정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  (0) 2013.01.23
바람이여  (0) 2013.01.08
홀로서기 2- 4  (0) 2012.11.20
모습 2  (0) 2012.11.07
모습 1  (0)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