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아침..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 빛고운 김인숙

마지막 잎새 2010. 8. 19. 20:30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 빛고운 김인숙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이고 싶습니다 
  그 샘물 하여금 그대가 목마르지 않고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며 살고 싶습니다 

  그대는 늘 내게 
  화사한 국화꽃과도 같고 
  피로 회복제와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해맑게 웃는 얼굴은 내 고단한 
  시름을 단숨에 사라지게 합니다 

  나는 그대에게 
  날마다 내 사랑하는 마음을 
  시로 써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끝없이 솟아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늘 그대를 사랑하면서 
  그대 가슴에 그대 생각에 
  그대의 눈망울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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