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사랑 / 안경애 무심코 길을 걷다가 멈춰진 발걸음에 체념보다 더 깊은 그리움 보고 싶어서 천천히 머물던 눈길 그 눈빛이 그대를 부르네 푸른 들 푸른 바람 푸른 그리움 가슴이 뻐근하도록 헛헛한 가슴 꾹꾹 누르다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겹도록 그리워 눈물이 나듯 청춘의 한 가닥 그리움 따라가면 두고두고 내리받은 선물이 되어 가을 냄새가 많이 나는 오늘. 길을 걸으면 그저 눈물만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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