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43 / 김초혜 사랑굿 43 김초혜 오늘은 강물이 무슨 일로 한밤내 울고 있는가 흔들리며 웅얼웅얼 어떤 추억을 우는 것인가 달도 쉬어가고 그리움도 쉬어가는 월유봉(月留峯)에 분꽃은 수줍은데 건드리면 눈물이 될 마음을 안고 그대에게 가야 하리 불이 꺼져도. [Pop Jazz] Like a Virgin - Cooltrane Quartet 김초혜****** 2013.07.04
홀로서기 4 / 서정윤 홀로서기 4 서정윤 내가 준 고통들이 지금 내가 안고 궁그는 아픔보다 더 크고, 그럴지라도 그 맑은 미소가 다시 피어나길 기도하는 것조차 알량한 자기 위안일 뿐 나에게 손 내밀어줄 신이 정말 있을까. 흔들리지 말아야겠다는 숱한 다짐들이 어떤 바람에도 놀라게 한다 굳건히 설 수 있.. 서정윤****** 2013.06.09
그대 생각에 흐를 때 / 김홍성 그대 생각에 흐를 때/김홍성고요하던 강물이 큰 파문을 그리며 출렁인다무심코 던진 그대의 돌에 비 바람이 몰아치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내 몸의 투명한 비늘을 뚫고 심연으로 박혀오는 그대의 눈빛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그대의 화살에 꽂힌 가슴에 붉은 피대신 그리움이 흘러 강을 이루고그리움되.. 시가 있는아침.. 2011.02.08
百年 / 문태준 百年 문태준 <이별을 생각하면 사랑이 더 귀해진다> 와병 중인 당신을 두고 어두운 술집에 와 빈 의자처럼 쓸쓸히 술을 마셨네 내가 그대에게 하는 말은 다 건네지 못한 후략의 말 그제는 하얀 앵두꽃이 와 내 곁에서 지고 오늘은 왕버들이 한 이랑 한 이랑의 새잎을 들고 푸르게 공중.. 시집/사랑하였으므로 나는 행복하였네 2010.12.02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 *좋은글*****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