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 신현림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신현림 담배불을 끄듯 너를 꺼버릴 거야 다 마시고 난 맥주 캔처럼 나를 구겨버렸듯 너를 벗고 말거야 그만, 너를, 잊는다,고 다짐해도 북소리처럼 너는 다시 쿵쿵 울린다 오랜 상처를 회복하는 데 십 년 걸렸는데 너를 뛰어넘는 건 얼마 걸릴까 그래, 너는 나의 휴.. 시집/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20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