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만의 아침 두 사람만의 아침 류시화 나무들 위에 아직 안개와 떠나지 않은 날개들이 있었다 다하지 못한 말들이 남아있었다 오솔길 위로 염소와 구름들이 걸어왔지만 어떤 시간이 되었지만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는 여기 이 눈을 아프게 하는 것들 한대 한없이 투명하던 것들 기억 .. 류시화*******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