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 설연화 마지막 잎새 설연화 아직은 당신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매몰차게 이별을 고하고도 내손을 놓지 못하는 가녀린 당신이기에 떠날 수 없습니다 찬서리 내리는 밤이면 가로등 앞에 서서 포근히 가슴에 날 안고 아픔을 뚝뚝 흘리는 당신 차마 나마저 떠날 수는 없습니다 떠나야 한다면 어차피 .. 사랑이란 이름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