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도종환 수없이 많은 얼굴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찾아냅니다. 수없이 많은 목소리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냅니다. 오늘도 이 거리에 물밀듯 사람들이 밀려오고 밀려가고 구름처럼 다가오고 흩어지는 세월 속으로 우리도 함께 밀려왔다 흩어져갑니다. 수.. 도종환******* 2011.08.01
그리움 / 최수홍 그리움 최수홍 당신이 죽도록 보고 싶어도 차마 볼수 없는 것은 나 때문에 바람과 같이 영원히 잠이 드는 물안개 속으로 숨어버릴까 봐 두려워서 못 보는 겁니다 당신을 강 건너에 두고 차마 볼 수 없는 것은 혹시나 그나마도 먼발치에서라도 숨결 소리를 느낄수 없을까봐 두려워.. 사랑이란 이름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