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날 / 박흥준 그대 그리운 날 박흥준 울음이 목젖까지 차오르는 슬픈 영화를 보면 더욱 슬프디 슬프고 눈물 가득한 구름 모이는 날 그대 그리워 시 쓰는 날이면 가슴 더욱 아프디 아프고 약한 바람에도 쓰러져가는 가녀린 풀잎을 보면 바람을 미워하지 않는 풀잎의 여린 마음에 가슴 더욱 아리디 아리.. 박흥준·박노해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