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이외수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외수******* 2012.05.03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이외수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 온 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 이외수******* 2012.02.29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가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이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이외수- Sarah Br.. 이외수*******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