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지져귀는 새 소리 잠에서 깨어나면 내, 숨소리 까지도 들을 수 있는 아침의 묵상이 찻잔 안에 차 오른다 이슬맺힌 풀밭에 발을 적시며 생명이 움트는 텃밭과 꽃밭에 물을 줄때면 그 속에 나를 세워놓고 함께하는 소중함을 되새기게된다 따뜻한 햇살과 바람과 공.. 시집/사랑하라 한번도상처받지 않은것처럼 2011.06.09
그냥 너를 사랑했다 / 박영숙영 그냥 너를 사랑했다 박영숙(영) 바람이 분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의 끝을 잡을 수 도 들여다 볼 수 도 없듯이 그냥 너를 사랑했다 태양이 하나이고 달이 하나이고 내 뛰는 심장 하나 내 가슴에 있는것을 보여 줄 수 없듯이 그냥 너를 사랑했다 별만큼 많은 이유가 없어도 바다와 .. 시집/사랑하라 한번도상처받지 않은것처럼 201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