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젠가 우리 언젠가 박홍준 그대 지금 떠난다면 우리 언젠가 살아서 다시 볼 수 있을까 두 눈으로 다 볼 수 없었던 눈부시던 미소 뒤의 스산한 절망감 우리 언젠가 살아서 강요받지 않은 이별을 인정하지 않으며 또 볼 수 있을까 국화꽃 열 송이보다 더 향기로운 그대를 낯설지 않은 거리에서 쓸.. 박흥준·박노해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