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사랑 / 안경애 지독한 사랑 / 안경애 무심코 길을 걷다가 멈춰진 발걸음에 체념보다 더 깊은 그리움 보고 싶어서 천천히 머물던 눈길 그 눈빛이 그대를 부르네 푸른 들 푸른 바람 푸른 그리움 가슴이 뻐근하도록 헛헛한 가슴 꾹꾹 누르다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겹도록 그리워 눈물이 나듯 청춘의 한 가닥 그리.. 시가 있는아침..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