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 말인가요 / 雪花 박현희 어쩌란 말인가요 / 雪花 박현희 꼭꼭 걸어두었던 마음의 빗장 활짝 열어젖히고 들어와 내 영혼을 송두리째 사로잡아가 놓고 당신은 야속하리만큼 무심도 하시네요. 다가가려면 오지도 말라 달아나려면 가지도 말라 갈꽃처럼 여린 나를 온통 사랑으로 흔들어놓고 먼 산 불구경하듯 나 몰라라 뒷짐만 .. 시가 있는아침..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