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누구의 연인이 되고 싶다 / 이채 비 오는 날엔 누구의 연인이 되고 싶다 / 이채 ` 호숫가엔 자줏빛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옛 추억의 향기를 적시며 한 편의 영화처럼 촉촉이 비가 내릴 때 연인과 나는 팔짱을 끼고 셀부르의 노란 우산을 쓰고 있겠지 첫사랑 찾아오는 설레임으로 창이 넓은 통나무집 카페에서 꽃잎의 하얀 빗방울이 꽃보.. 시가 있는아침..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