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한다기에 / 설연화 비워야 한다기에 설연화 비워야 한다기에 가슴에 가득 채워진 당신 이름 비우고 나니 그리움이 가득 차더이다. 버려야 한다기에 추억도 사랑도 그리움 마저도 떠나는 가을 바람에 걸어 두었더니 빈 술병과 담배꽁초만이 방안에 가득 차더이다. 잊겠다고 잊어 버리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 사랑이란 이름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