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35 / 김초헤 사랑굿 35. 김초혜 백 개의 뼈마디를 여섯 개의 내장을 열고 보아도 물(物)로만 있는 것 모르는 것 아니어도 어찌하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고 부어도 넘치지 않는 너로 하여 느는 괴롬 해결 되지 않는 사슬은 매어 무엇하리 원근(遠近)을 잊은 너와 나의 사이에 바람이 불어도 혼백은 섞이어.. 김초혜******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