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50. / 김초혜 사랑굿 50. 김초혜 높고 멀게 담을 쳐도 나는 불어나며 넘쳐 네게 이른다 얽어 묶어도 만나면 갈리는 줄 알고 알아도 놓아 버리고 풀어 가고 벗어나지 못해 흔들리도 멀미를 한다 생명으로 지우지 못할 너의 모습 꼭 한 번 마음대로 젖게하라. 김초혜******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