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34 / 김초혜 사랑굿 34. 김초혜 생명의 중간쯤에서 낯선 죄를 만나게 되었다 혀가 겹쳐져서 말을 발견하지 못하고 친근하나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너를 본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인 너 복합체의 성정을 지닌 네가 전과 달라야 되는데 다름이 없어 나도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김초혜******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