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상처 ㅅr랑 그리고 상처 김인선누군가 흔적없이 살며시 다가와서 낭만의 씨앗 뿌려 마음을 흔들다가한 마디 기약도 없이 바람처럼 가누나이별이 아니라고 내젓는 고개 뒤로고독한 미련만이 하얗게 내려앉아눈물도 말라버린 채 그대 모습 그리네상처 난 가슴속에 한 방울 핏빛 없이새파란 멍이 스며 찬 서리 서러운데모질게 임 그림자에 짓밟히는 혼이여 김인선******* 2013.01.07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김현태-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 사랑이란 이름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