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6 / 서정윤 홀로서기 6 서정윤 술잔 속에서 그대가 웃고 있는 때, 나는 노래를 부른다, 사랑의 노래를. 보고 싶은 마음들은 언젠가 별이 되겠지 그 사랑을 위해 목숨 걸 때가 있다면 내 아픔들은 모두 보여주며 눈물의 삶을 얘기해야지 연기처럼 사라지는 인생을 위해 썩어지는 육신을 위해 우리는 너.. 서정윤****** 2013.06.27
둘레 / 안도현 둘 레 안 도 현 이 술잔에 둘레가 없었다면…… 나는 입술을 갖다대고 술을 마실 수 없었겠지 그래, 입술에 둘레가 없었다면…… 나는 너를 사랑할 수도 없었을 테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하고 같이 술 마실 일도 없겠고, 술잔 속에 보름달이 뜨지도 않겠지 저 보름달에 둘레가 없었.. 정호승·안도현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