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어떤이는 이외수 어떤 이는 마음이 옹달샘이고 어떤 이는 마음이 시궁창이다. 하지만 옹달샘에도 하늘은 비치고 시궁창에도 하늘은 비친다. 때로 인간은 스스로 시궁창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하늘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발이 더러워진 것을 하늘의 탓.. 이외수******* 201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