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68 사랑굿68 김초혜 내 수치를 아는 것도 나를 피하려 비켜서는 것도 나를 조금도 숨길 수 없는 것도 의지의 문을 부수기도 하고 열기도 하는 것도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을 모르는 것도 한 덩이 무덤인 나입니다 최초로 그늘 속에 햇빛으로 서신 이 그것만 당신입니다. -사랑굿 전집에서- 김초혜****** 2012.03.24